백일해 감기 증상 차이 합병증 예방법

백일해 감기 증상 차이는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잘 구분짓기가 어렵습니다. 백일해 감기는 모두 호흡기 질환이지만, 그 원인과 증상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.

백일해 감기 증상

 

백일해 감기 증상 차이점

백일해 감기는 증상이 비슷하여 초기에는 구분하기 어렵지만, 기침의 특성과 지속 시간, 합병증의 가능성 등을 통해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.

📌 기침의 특성

• 백일해 : 발작적이고 강렬한 기침이 특징입니다. 기침 후 흡기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.
• 감기 : 마른 기침이나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지만 발작적이지 않습니다.

📌 증상의 지속 시간

• 백일해 : 기침이 수 주에서 수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.
• 감기 : 증상이 보통 1~2주 이내에 호전됩니다.

📌 합병증

• 백일해: 심각한 경우 폐렴, 기도 폐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• 감기: 합병증이 거의 없지만, 드물게 부비동염이나 중이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.

📌 예방 방법

• 백일해 : 예방접종(Tdap 백신)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.
• 감기 : 백신이 없으며, 주로 손 씻기, 마스크 착용 등 위생 관리로 예방합니다.

 

백일해 진행 단계별 증상

백일해의 잠복기는 3일~12일 이며, 그 증상은 6~8주에 걸쳐 3단계로 구분됩니다.

1. 카타르기 단계

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되어 초기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. 가장 전염성이 강한 단계로,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백일해균을 주변에 전파합니다.

📍 기간 : 1~2주

• 경미한 발열 : 미열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.
• 콧물 : 투명하고 물 같은 콧물이 흐릅니다.
• 재채기 : 자주 재채기를 합니다.
• 마른 기침 : 경미한 기침이 지속됩니다.
• 피로감 : 전반적인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.

 

2. 발작성 기침 단계

이 단계에서 백일해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며, 기침 발작은 밤에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.

📍 기간: 1~6주 (경우에 따라 10주 이상 지속될 수 있음)

• 발작성 기침 : 갑작스럽고 격렬한 기침 발작이 발생합니다. 기침은 짧고 연속적인 형태로 이어지며, 기침 후 숨을 들이쉴 때 휘파람 소리(흡기 시 ‘윙’ 소리)가 날 수 있습니다.
구토 : 기침 발작 후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피로 : 지속적인 기침으로 인한 극도의 피로감이 나타납니다.
호흡 곤란 : 심한 기침으로 인해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.

 

3. 회복기 단계

회복 단계에서는 전반적인 증상이 서서히 호전되지만, 장기간 기침으로 인해 호흡기 기능이 일시적으로 약화될 수 있습니다.

📍 기간: 2~6주

• 기침의 감소 : 기침 발작의 빈도와 강도가 점차 감소합니다.
잔여 기침 : 여전히 약간의 기침이 남아 있을 수 있지만, 발작성 기침은 사라집니다.
피로 회복 : 전반적인 피로감이 서서히 회복됩니다.

 

백일해 합병증 증상

백일해의 합병증은 나이가 어릴수록 더 빈번하게 나타납니다. 특히 신생아의 경우, 심한 발작적 기침으로 인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.
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는 기관지 폐렴, 무기폐, 기관지 확장증, 폐기종, 결핵 악화, 중이염 등의 위험이 높습니다.

또한, 저산소증, 경막하 출혈, 뇌출혈, 경련을 동반한 뇌출혈, 속발성 뇌염, 비출혈, 각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그 외에도 설사, 구토, 설하 궤양, 탈항, 탈장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 

백일해 예방법 및 병원 찾기

백일해 예방은 미취학 아동과 성인에게 다르게 적용됩니다.

미취학 아동 예방 방법

미취학 아동은 유아기에 DTaP 백신을 맞아 항체를 가지고 있습니다. 그러나 4세에서 12세 사이에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추가 예방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에서 감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손 씻기, 양치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성인 예방 방법

성인은 일반적으로 백일해 예방접종을 하지 않지만, 임산부 등 감염 예방을 위해 추가 접종이 가능합니다. 성인 역시 손 씻기,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에 주의해야 합니다.

👉 예방접종 병원 찾기 >

백일해는 심각한 호흡기 질환이지만,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영유아의 경우 백일해가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, 예방접종과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필수적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