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전역에서 최근 말라리아 비상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. 말라리아는 심각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병이며,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예방이 필수적입니다.
이 질병은모기를 통해 전파되며,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.
말라리아의 증상 및 합병증
초기 증상
초기에 나타나는 말라리아 증상은 감기와 유사합니다. 주로 고열, 오한, 발한 등이 나타납니다.
• 고열 : 주기적으로 발생하며, 오한과 발한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.
• 오한과 발한 : 급격한 오한 후 발한이 나타납니다.
주요 증상
질병이 진행되면 두통, 근육통, 관절통, 빈혈, 황달, 구토, 설사,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• 두통: 심한 두통이 자주 발생합니다.
• 근육통과 관절통: 전신에 걸친 근육통과 관절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• 복통: 복부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• 빈혈: 적혈구 파괴로 인해 발생합니다.
• 구토와 설사: 소화기 증상으로 나타납니다.
• 황달: 간 기능 장애로 인해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.
합병증
말라리아 감염이 심각한 경우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.
• 호흡곤란: 중증 환자는 호흡곤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.
• 심장 문제: 심부전이나 심근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• 뇌증식: 기생충이 뇌를 침범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.
• 신장 장애: 신장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말라리아 예방약 및 부작용
주요 예방약
말라리아 예방약은 위험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권장되며, 질병에 걸릴 위험을 줄여줍니다. 대표적인 예방약으로는 말라론, 독시사이클린, 메플로퀸이 있습니다.
• 독시사이클린: 말라리아 예방뿐만 아니라 기타 감염병 예방에도 사용됩니다.
• 메플로퀸:장기 여행자에게 권장되며, 일부 사용자에게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.
부작용 및 사용 주의사항
말라리아 예방약은 특정 인구군이나 상태에 따라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.
• 소아 및 어린이: 투약량은 체중에 따라 조정되어야 합니다.
• 임산부 및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: 말라리아는 임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유행지역 방문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• 아토바쿠온/프로구아닐: 특정 인구군은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.
• 독시사이클린: 임산부, 8세 미만 아동, 테트라사이클린 알레르기 환자는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.
• 프리마퀸: G6PD 결핍자는 복용 전 검사가 필요합니다.
치료제
감염 시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치료 약물은 플러스모디움 기생충 종류와 지역에 따라 달라집니다. 주요 치료제는 아르테미시닌 기반 복합요법(ACTs), 클로로퀸, 퀴닌, 프리마퀸 등이 있습니다.
• ACTs: 내성을 방지하고 신속하게 기생충을 제거합니다.
• 클로로퀸: 현재는 내성 문제로 제한적으로 사용됩니다.
• 퀴닌: 중증 말라리아에 보조적으로 사용됩니다.
• 프리마퀸: 플라스모디움 비박스와 오발레의 재발 예방에 사용됩니다.